task-brief
모호한 요청을 에이전트에 맡기기 전 작업 범위·검증 방법·완료 정의를 채운 브리프 한 장으로 다듬
모호한 요청을 에이전트에 그대로 던지면, 에이전트가 멈출 지점을 못 찾고 엉뚱한 곳까지 헤매며 시간과 비용을 태웁니다. task-brief 는 던지기 직전 30초~2분 안에 작업 범위·검증 방법·완료 정의 세 가지를 채운 "작업 브리프" 한 장으로 다듬어 줍니다. Claude에게 말로 부탁하면 됩니다.
빠른 시작
작업 브리프 짜줘
초안이 있으면 붙여 넣고, 없으면 무엇을 시키려는지만 말하면 됩니다. 스킬이 부족한 부분을 물어 채운 뒤, 그대로 복사해 던질 수 있는 브리프 한 장을 만들어 줍니다.
두 가지 모드
무엇을 주느냐에 따라 스킬이 알아서 갈라집니다.
| 모드 | 언제 | 하는 일 |
|---|---|---|
| 채점 | 요청 초안을 이미 써 둠 | 세 가지 중 빠진 축을 짚고, 축마다 보강 질문을 던짐 |
| 인터뷰 | 무엇을 시킬지만 있음 | 한 번에 한 질문씩(추천값과 함께) 물어 브리프를 완성 |
인터뷰는 세 가지 원칙으로 진행됩니다: 프로젝트 파일이 대상이면 먼저 훑어보고 추천값을 실제 파일 이름으로 제시하고(수락만 하면 됨), 각 질문은 앞의 답을 이어받아 구체화하며, 애매한 답에는 다음으로 넘어가지 않고 그 자리에서 되묻습니다. 완성되면 "이 브리프가 의도를 담았나요?"를 마지막으로 확인한 뒤 건네줍니다.
세 가지를 왜 채우는지:
| 요소 | 없으면 |
|---|---|
| 작업 범위 | 경계가 없어 인접 파일·작업까지 번져 나감 |
| 검증 방법 | "확인했다" 같은 자기보고로 거짓 성공이 새어 나감 |
| 완료 정의 | 언제 멈출지 몰라 끝없이 손댐 |
가장 중요한 축은 검증 방법입니다. "잘 된다"·"문제없다"가 아니라, 받는 쪽이 스스로 확인할 수 있는 명령·파일·수치로 적어야 합니다(예: 회귀 테스트 한 건 추가·전건 통과, 결과 파일에 합계 행 존재, 응답 시간 500ms 이하).
사례 — 백지에서 브리프 만들기
사용자 첫 발화
월간 매출 CSV를 요약 리포트로 만들고 싶어. 브리프 짜줘
Round 1 — 세 가지 채우기
스킬이 한 번에 한 질문씩 던집니다. 첫 선택지가 항상 추천값입니다.
Q1. 건드려야 하는 파일·범위는 어디인가요? (작업 범위 — 포함)
- (권장) 리포트 생성 스크립트와 출력 템플릿
- 데이터 수집까지 포함
- 아직 모름 — 함께 찾아 줘
Q2. 반대로, 건드리면 안 되는 것은? (작업 범위 — 제외)
- (권장)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·원본 스키마·다른 리포트
- 없음 — 전부 바꿔도 됨
- "겸사겸사 리팩터"는 하지 말 것
Q3. 무엇을 확인해서 됐다고 판정하나요? (검증 방법)
- (권장) 결과 리포트에 합계 행이 있고, 항목 수가 12개
- 눈으로 보기 좋으면 됨 → 이 답은 다시 물어봅니다("무엇을 확인하면 되나요?")
- 실행이 오류 없이 끝남
Round 2 — 완료와 예산
Q4. 끝났을 때 관측되는 상태는? (완료 정의)
- (권장) 리포트 파일 생성됨, 샘플 실행 결과 커밋됨
- 리포트만 보이면 됨
- 문서까지 갱신됨
Q5. (선택) 되물음이나 시간·비용에 상한을 둘까요? (예산)
- (권장) 되물음 2회까지
- 상한 없음
- 30분 안에
모호한 답("잘 되게", "예쁘게")은 그 자리에서 "무엇이 관측되면 된 것인가요?"로 되물어 수치·파일로 바꿔 줍니다.
결과물 — 그대로 던질 수 있는 한 장
## 작업
월간 매출 CSV를 요약 표 한 장의 리포트로 변환한다.
## 범위
- 포함: 리포트 생성 스크립트, 출력 템플릿
- 제외: 데이터 수집 파이프라인, 원본 스키마, 다른 리포트
## 검증 방법
- 결과 리포트에 합계 행 존재, 항목 수 == 12
- 샘플 입력 한 건으로 실행이 오류 없이 끝남
## 완료 정의
- 리포트 파일 생성됨, 샘플 실행 결과 커밋됨
## 예산 (선택)
- 되물음 허용: 2회
이 한 장을 복사해 에이전트에게 던지면 됩니다.
사례 — 초안 다듬기 (채점 모드)
이미 요청 문장이 있으면, 세 가지 중 무엇이 비었는지 짚고 축마다 보강 질문을 돌려줍니다.
이 요청 다듬어줘: "느린 쿼리 좀 개선해줘"
스킬의 되물음 예시:
- (범위) 어느 쿼리·파일까지 손대도 되고, 어디는 그대로 두어야 하나요?
- (검증) "빨라졌다" 대신 얼마나 빨라져야 하나요? 무엇을 재서 판정하나요? (예: 응답 500ms 이하)
- (완료) 끝났을 때 무엇이 관측되면 된 것인가요? (예: 측정 수치가 기록으로 남음)
빠진 축이 채워지면 완성된 브리프 한 장으로 정리해 줍니다.
팁
- 되물음 줄이기: 첫 발화에 범위·검증·완료를 함께 넣으면 질문이 한두 개로 줄어듭니다.
예:
결제 모듈만 손대고, 회귀 테스트 전건 통과로 확인, 커밋까지 되면 완료 — 브리프 짜줘 - 검증은 반드시 확인 가능한 형태로: "확인했다·잘 된다·문제없다"가 보이면 명령·파일·수치로 바꿔 달라고 하세요. 그게 거짓 성공을 막는 핵심입니다.
- 제외를 빼먹지 마세요: 범위의 "제외"는 "겸사겸사 리팩터"처럼 작업이 번지는 걸 막는 울타리입니다.
- "왜 하는지"를 한마디 곁들이면: 브리프 맨 위에 "의도" 한 줄(선택)로 담아 줍니다. 받는 에이전트가 애매한 갈림길에서 당신 의도 쪽으로 판단하게 돕는 맥락입니다.
언제 안 쓰나
- 자명한 한 줄 요청(오타 수정·값 하나 변경 등) — 브리프를 씌우는 비용이 요청보다 큽니다.
- 아주 큰 작업(공개 계약 변경·설계 변경) — 브리프 한 장에 안 담기니 정식 기획 흐름으로 넘어갑니다.
- 멈추지 않고 조건 충족까지 도는 자율 목표 — 목표 조건을 다루는 흐름으로 넘어갑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