market-scan 사용 가이드
새 시장을 살펴봐야 하는데 “검색 잘하는 법”이 아니라 결정에 쓸 정리된 근거가 필요할 때 쓰는 스킬입니다. 짧은 질문 몇 개로 무엇을 조사할지 잡은 뒤, 출처·발행일·신뢰등급이 붙은 시장조사 보고서 한 장을 만들어 줍니다.
시장 조사란? (이 스킬이 말하는 정의)
시장 조사는 “어떤 사업 결정을 내리기 위해, 그 결정에 필요한 외부 시장·산업·경쟁 정보를 모아 근거로 구조화하는 일”입니다. 핵심은 ‘정보를 많이 찾는 것’이 아니라 ‘결정에 답하는 것’ — 목적이 없으면 자료가 아무리 많아도 뜬구름이 됩니다. 그래서 이 스킬은 검색부터 하지 않고 목적부터 묻습니다.
목적이 정해지면, 찾을 자료와 정리 포맷이 따라옵니다:
| 목적 (무슨 결정에 쓰나) | 답할 핵심 질문 | 주로 찾는 자료 | 어떻게 구성하나 |
|---|---|---|---|
| 신규 진입·사업화 | ”들어가도 될까?” | 시장 규모·성장률, 경쟁 구도·진입장벽, 규제, 수익성 단서 | go / 조건부 / no-go 판단 + 진입장벽·리스크 |
| 경쟁사·대체재 동향 | ”경쟁자들 뭐 하나?” | 주요 플레이어·점유율, 신제품·가격 변화, 최근 사건, 대체재 | 경쟁사 비교표 + 동향 타임라인 |
| 시장 규모·성장성 산정 | ”얼마나 크고 자라나?” | 공식 통계·기업 공시(DART)·협회 자료, CAGR, 세그먼트 분해 | 규모 수치(확인/추정 분리) + 성장 추세 + 산정 근거 |
| 가격·유통·고객 이해 | ”어떻게 팔리나?” | 가격대, 유통 채널, 고객 세그먼트·구매 행태 | 가격·채널 맵 + 고객 프로파일 + 영업 시사점 |
그리고 어느 목적이든 공통으로, 모든 수치에 출처·발행일·신뢰등급(A/B/C)을 달고 사실과 추정을 분리해 보고서 한 장으로 만듭니다(→ ‘산출물 형식’).
뉴스 클리핑과 무엇이 다른가요?
“그냥 최근 뉴스 정리”와 “시장 조사”는 다릅니다. 클리핑이 나쁜 게 아니라, 무언가를 결정해야 할 때 클리핑으론 부족한 겁니다.
| 뉴스 클리핑 | 시장 조사 (이 스킬의 본령) | |
|---|---|---|
| 언제 | ”요즘 무슨 일 있었지?" | "들어갈까? 얼마나 크지? 누가 경쟁자지?” |
| 자료 | 검색 상위 기사 나열 | 목적별 항목을 1차 출처 우선으로 수집 |
| 검증 | 거의 없음(스니펫 그대로) | 핵심 수치 원문 확인·교차검증 |
| 신뢰 표기 | 없음 | 출처·발행일·등급(A/B/C) |
| 수치 처리 | 기사 수치 그대로 인용 | 사실/추정 분리, 단일출처·정의충돌 표시 |
| 결과물 | 기사 목록 | 결정용 보고서(요약·표·기회/리스크·판단) |
그래서 이 스킬은 시작할 때 둘 중 어느 쪽인지 먼저 가립니다. 그냥 소식이 궁금하면 *“이 시장 최근 뉴스 좀 정리해줘”*라고 하면 빠른 개요로 가볍게 정리하고(이때는 교차검증을 생략하고 수치는 ‘검증 전 참고’로 표시합니다). 무언가 결정해야 하면 짧은 인터뷰를 거쳐 검증된 보고서를 만듭니다. 둘 다 출처·날짜는 답니다 — 차이는 ‘검증과 결정 합성’을 하느냐입니다.
이 스킬이 쓰는 자료와 사전 준비
웹 검색만 쓰지 않습니다. 조사 시작 전 무엇을 쓸 수 있는지 점검한 뒤, 실제로 쓸 수 있는 소스만 골라 보여주고 당신이 선택합니다(못 쓰는 건 메뉴에 안 띄웁니다).
| 데이터 소스 | 무엇을 쓰나 | 사전 준비 | 준비 안 되면 |
|---|---|---|---|
| 웹 검색·원문 | WebSearch/WebFetch (막히면 web-reader) | 없음 (항상 기본) | — |
| 국내 공공데이터 | itda-gov:* 공식 API | API 키(아래 표) | 공식 사이트를 직접 읽어 대체 |
| 무거운 1차 자료(PDF) | 원문 링크를 web-reader로 본문 추출 | 없음 | 핵심 내용을 직접 붙여넣어 대체 |
| 주제별 전문 스킬 | 부동산·주식·외식·상권 등(아래) | 해당 스킬 키/설치 | 웹으로 대체 |
공공데이터 API 키 (있으면 더 정확, 없어도 동작)
| 스킬 | 환경변수 | 발급처 |
|---|---|---|
kosis (통계·시장규모) | KOSIS_API_KEY | kosis.kr/openapi (가입→활용신청, 자동승인 즉시) |
ecos (거시지표) | ECOS_API_KEY | ecos.bok.or.kr/api |
dart (기업 재무·공시) | DART_API_KEY | opendart.fss.or.kr |
stock-quote·funding·g2b·realestate | KO_DATA_API_KEY (4종 공유) | data.go.kr (공공데이터포털 통합키) |
키는 Claude Desktop 지침(설정 → 일반 → “Claude 지침”)에
KOSIS_API_KEY=발급받은키한 줄씩 추가하면 됩니다 — 한 번 넣으면 이후 자동 사용되며.env같은 파일을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(개발자는 작업 폴더 루트.env도 가능). 키가 없으면 해당 기관 공식 사이트를 직접 읽는 방식으로 자동 대체하니, 키 없이도 조사는 진행됩니다(다만 정형 데이터는 키가 있을 때 더 정확·빠릅니다).
각 키의 가입·발급 절차는 발급 가이드를 참고하세요 — 공공데이터포털(Decoding 키 주의사항 포함) · KOSIS · ECOS · DART.
주제에 따라 더 끌어오는 전문 스킬
시장 주제에 맞으면 아래처럼 도메인 전문 스킬도 데이터 소스로 제안합니다(설치/가용 시에만).
- 부동산 시장 →
itda-realty:*(실거래·가격지수·전월세전환율) - 주식·ETF·섹터 →
itda-stocks:surge-data등(시장 스냅샷·매크로 지표) - 외식·F&B 트렌드 →
itda-travel:eatery-trend(검색량 surge로 뜨는 메뉴 탐지) - 창업 상권·로컬 →
naver-place·place-finder(장소·리뷰)
즉 데이터 소스는 고정된 목록이 아니라, 주제·환경에 따라 늘어나는 포트폴리오입니다.
어떤 상황에서 쓰나요?
위 4가지 목적 중 하나라도 해당하면 — “반려동물 보험 시장 조사해줘”, “이 시장 들어갈 만한지 봐줘”, “경쟁사 동향 정리해줘”, *“시장 규모랑 성장률 정리해줘”*처럼 편하게 말하면 됩니다. 목적을 모르겠으면 그냥 시장 이름만 말해도 스킬이 인터뷰로 잡아줍니다.
반대로, 아래는 다른 스킬이 맞습니다.
- 이미 가진 내 매출·고객 데이터 분석 →
data-analysis-advisor - 하나의 주장만 엄격 팩트체크 →
ground-check - 버그·성능의 원인 규명 →
investigate
사용 방법
그냥 자연어로 말하면 됩니다. 예: “반려동물 보험 시장 조사해줘”, “밀키트 시장 들어갈 만한지 봐줘”.
그러면 스킬이 질문 2~4개로 빈칸을 채웁니다.
- 어떤 시장·주제인지 (맥락)
- 무슨 결정에 쓸지 (진입검토 / 동향파악 / 규모산정 / 가격·고객)
- 범위 (국내/글로벌 · B2B/B2C · 기간)
- 어떤 데이터 소스로 조사할지 — 웹, 국내 공공데이터(KOSIS·DART 등), 주제별 전문 스킬(부동산·주식·외식·상권) 중 실제 쓸 수 있는 것만 골라서 제시합니다.
답하기 어려우면 “알아서 해줘” 해도 됩니다(기본값으로 진행). 다 끝나면 보고서를 파일로 저장하고 대화에도 핵심을 보여줍니다.
산출물 형식
market-scan/날짜_시장이름.md 보고서 한 장:
- 핵심 요약 → 시장 현황 표(항목·근거·발행일·신뢰등급 A/B/C) → 시장 규모(확인 또는 근거 있는 추정) → 인사이트 → 기회/리스크 → 추가 확인 필요 → 최종 판단
각 수치에는 출처와 신뢰등급, 확인된 사실인지 추정인지가 표시됩니다.
비개발자 시나리오 5종
시나리오 1 — 신사업 진입 검토
“회사에서 밀키트 사업 검토 중인데, 시장 들어갈 만한지 봐줘.” → 진입검토 목적으로 시장 규모·성장·경쟁 구도·진입 장벽을 모아 “go / 조건부 / no-go” 신호로 정리.
시나리오 2 — 경쟁사 동향 파악
“우리 경쟁사들 요즘 뭐 하는지 정리해줘. 반려동물 사료 쪽.” → 주요 경쟁사·신제품·가격·최근 사건을 출처와 함께 표로.
시나리오 3 — 투자용 시장 규모
“이 시장 규모랑 성장률 투자보고서에 넣게 정리해줘.” → 공식 통계·기업 공시(DART)·협회 자료로 규모·CAGR을 잡고, 공식 수치가 없으면 방법(top-down/bottom-up)을 밝힌 추정으로 분리.
시나리오 4 — 가격·유통 구조
“이 카테고리 가격대랑 어디서 파는지 구조 좀 알려줘.” → 가격대·유통 채널·고객군을 정리해 영업/제품 전략 시사점 도출.
시나리오 5 — 빠른 시장 감 잡기
”○○ 시장 대충 감만 빠르게.” → 빠른 스캔 모드로 핵심 수치·주요 플레이어·최근 변화만 간결히.
본 스킬이 다루지 않는 경우
- 내 회사 내부 데이터 분석(매출/고객 CSV 패턴 분석)은 외부 자료 수집이 아니므로
data-analysis-advisor로 안내합니다. - 사내 문서·구글드라이브·노션 기반 조사는 1차 대상이 아닙니다(이 스킬은 공공 웹·공공데이터 우선).
- 단일 주장 팩트체크만 필요하면
ground-check가 더 엄격합니다.
자주 묻는 질문
Q. “신뢰도 95%” 같은 점수는 안 주나요? A. 일부러 안 줍니다. AI가 만든 확신도 점수는 근거 없는 거짓 확신이 되기 쉽습니다. 대신 출처의 유형으로 A(공식)/B(리서치·언론)/C(블로그·홍보)를 매기고 이유를 답니다 — 사람이 직접 재확인할 수 있게.
Q. 시장 규모 숫자가 자료마다 다른데요? A. 흔한 일입니다. “간편식”과 “가정간편식”처럼 정의가 다르면 2~4배 차이가 납니다. 스킬은 단일 숫자로 단정하지 않고 충돌을 드러내고 원 출처를 추적합니다. 또 검색 상위의 해외 “market size” 리포트 판매 사이트는 자동생성 수치가 많아 C등급으로 봅니다.
Q. 공공데이터 키가 없어도 되나요? A. 됩니다. 키가 있으면 KOSIS·DART 등 공식 API를 바로 쓰고, 없으면 공식 사이트를 직접 읽는 방식으로 내려갑니다.
한계와 주의
- 외부 공개 자료 기반입니다 — 비공개·유료 보고서나 PDF는 원문 링크를 알려주거나 핵심 내용을 붙여넣어 주시면 함께 반영합니다.
- 투자·계약처럼 리스크가 큰 결정이면 핵심 수치를
ground-check로 한 번 더 검증하세요. - “권위 있는 통계”라도 내 세그먼트와 다르면(예: 전체 기업 매출 vs 특정 제품 매출) 결정 근거로는 약합니다 — 보고서의 “활용 적합도”를 보세요.
참고
- 인접 스킬:
ground-check(엄격 검증) ·web-reader(본문 추출) ·investigate(원인 규명) ·data-analysis-advisor(내 데이터 분석) ·itda-gov:*(공공데이터)