analysis-guide
데이터를 앞에 두고 시작이 막막할 때 한 걸음씩 같이 분석하며 다음엔 스스로 시작하도록 이끄는 라이브 길잡이
이 문서는
analysis-guide하나의 사용법입니다. itda-coach를 처음 쓰신다면 플러그인 시작 가이드(상위 폴더GUIDE.md)를 먼저 보세요. 여기서는 "파일은 손에 있는데 뭘 해야 할지 막막할 때" 코치가 어떻게 같이 분석을 시작해 주는지만 다룹니다.
한 줄 소개
데이터 파일은 이미 있는데 "뭐부터 물어봐야 하지?"에서 멈췄을 때 쓰는 길잡이입니다. 분석을 대신 끝내주는 게 아니라, 한 걸음씩 같이 가면서 다음엔 혼자서도 첫 마디를 뗄 수 있게 손에 쥐여 줍니다.
빠른 시작
파일을 작업 폴더에 둔 다음(작업 폴더가 뭔지 모르면 상위 GUIDE.md 4절 참고), 채팅창에 그대로 적어 보세요. 어떤 표현이든 코치가 알아서 길잡이 모드로 들어갑니다.
이 데이터로 뭘 할 수 있어?
분석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시작하죠?
파일은 있는데 뭘 물어봐야 할지 모르겠어요
막상 시작하려니 막막해요
그러면 코치가 먼저 "이 데이터로 보통 이런 걸 봐요" 하고 할 수 있는 일 4~5개를 보기로 펼쳐 줍니다. 빈 화면 앞에 혼자 두지 않아요. 거기서 마음에 드는 걸 고르기만 하면 됩니다.
💡 "모르겠어요"라고 답해도 됩니다. 그러면 코치가 가장 안전한 것(한눈에 훑어보기)부터 권합니다. 고민해서 정답을 말할 필요 없어요.
어떻게 진행되나요 — 같이 가는 5단계
코치는 매번 한 번에 하나씩만 진행하고, 단계가 끝날 때마다 "다음은 ⓐ로 갈까요, ⓑ로 갈까요?" 갈림길을 줍니다. 직접 타이핑하지 않고 보기를 골라도 됩니다.
| 단계 | 코치가 하는 일 | 내가 하는 일 |
|---|---|---|
| ① 방향 펼치기 | "이 데이터로 보통 이런 걸 봐요" — 할 수 있는 일 4~5개를 보기로 제시 | 끌리는 것 하나 고르기 (모르면 첫 번째부터) |
| ② 데이터 살펴보기 | 파일을 열어 형식·크기·민감한 정보 여부를 가볍게 확인 | 아는 만큼만 알려주기 (몰라도 코치가 열어 정리) |
| ③ 한 걸음 떼기 | "이번엔 이걸 봅니다" 한 줄 → 실제로 분석 실행 → 그림·표로 결과 보여주기 | 결과 보고 "오케이" 또는 다음 갈림길 고르기 |
| ④ 어려운 말 풀이 | 전문용어가 나오면 그 자리에서 쉬운 비유로 번역 | 더 깊이 알고 싶으면 "더 설명해줘" |
| ⑤ 손에 쥐여 보내기 | 마무리로 "다음엔 이 한마디면 돼요" + 3줄 요약 정리 | 다음에 쓸 한 줄 챙기기 |
③ 한 걸음은 세 박자(왜 이걸 보는지 한 줄 → 실제로 돌려보기 → 그림·표로 보여주고 갈림길)로 반복됩니다. 추론으로 대충 때우지 않고 실제로 분석을 돌려서 눈으로 보여 줍니다.
⚠️ ①번 "방향 펼치기"가 핵심입니다. 이 단계를 건너뛰면 길잡이의 효과가 절반으로 줍니다. 막막할 때일수록 코치가 먼저 펼쳐 주는 보기를 활용하세요.
활용 시나리오 (직군별 예시)
같은 5단계 루프가 데이터 종류만 바뀝니다. 내 일과 가까운 예시를 참고하세요.
R&D · 데이터 분석 — 항적(궤적) 데이터
비행기·이동체의 위치 기록처럼 시간에 따라 움직이는 데이터입니다.
이 항적 데이터로 뭘 볼 수 있는지 같이 봐줘
코치가 ⓐ 항적 그려보기 / ⓑ 속도·고도 추세 / ⓒ 이상 항적 잡기 / ⓓ 위치 추정 같은 보기를 펼칩니다. 예를 들어 "이상한 점프(스푸핑)부터 잡기"를 고르면, 이상탐지를 실제로 돌려 빨간 점이 찍힌 그림을 보여주고 "이 빨간 게 이상 신호예요. 더 파볼까요, 다음으로 갈까요?"라고 묻습니다.
감사 · 회계 — 전표 데이터
거래 기록(전표번호·금액·날짜 등)이 모인 표 데이터입니다.
이 전표 데이터에서 뭐부터 봐야 할지 모르겠어요
ⓐ 전체 건수·기간 훑기 / ⓑ 금액 분포 / ⓒ 이상 거래 후보 / ⓓ 월별 비교 중에서 고릅니다. "이상 거래 후보부터"를 고르면, 규칙을 적용해 근거가 붙은 후보 표(전표번호 + 왜 의심되는지)를 만들어 주고 "규칙을 더 추가할까요, 리포트로 정리할까요?"로 이어집니다.
마케팅 · 사무 — 캠페인 성과 데이터
노출·클릭·전환·비용처럼 광고/캠페인 실적이 모인 데이터입니다.
이번 캠페인 성과 데이터로 뭘 할 수 있을까?
ⓐ 전체 한눈에(노출·클릭·전환 요약) / ⓑ 채널별 비교 / ⓒ 전환율 낮은 캠페인 잡기 / ⓓ 주간 추세 중에서 고릅니다. "채널별 비교"를 고르면 채널별 집계를 돌려 막대그래프 + 표로 보여주고 "전환율까지 추가할까요, 주간 요약 한 장으로 정리할까요?"로 이어집니다.
어려운 말은 그 자리에서 풀어 줍니다
분석을 하다 보면 낯선 용어가 나옵니다. 코치는 전문용어가 등장하면 즉시 비유로 풀어 줍니다. 예:
- 이상탐지 = 데이터 안에서 "남들과 유난히 다르게 튀는 값"을 자동으로 골라내는 것.
- 결측·드롭아웃 = 표에 비어 있는 칸, 즉 데이터의 "구멍".
- NIS = 쉽게 말해 예상한 위치와 실제가 얼마나 어긋났나를 매긴 점수. 점수가 크면 "뭔가 이상".
더 깊이 알고 싶으면 "더 설명해줘"라고 하면 한 단계 더 들어가고, 바쁘면 비유만 받고 넘어가도 됩니다.
끝날 때 — 다음에 혼자 쓸 한 줄을 받습니다
세션 마무리에 코치는 반드시 세 가지를 챙겨 줍니다.
- 재호출 한 줄 — 다음엔 길게 설명할 필요 없이 한마디면 됩니다. 예:
내 항적 CSV로 이상점 찾아줘/이번 주 캠페인 성과 요약해줘 - 3줄 요약 — 오늘 무엇을 → 왜 → 어떻게 봤는지.
- 다음에 키우는 길 — 더 발전시키고 싶을 때 어디로 가면 되는지 안내.
이 "재호출 한 줄"이 핵심입니다. 오늘은 같이 갔지만, 다음엔 이 한 줄로 혼자 시작할 수 있게 만드는 게 이 스킬의 목적입니다.
이럴 땐 다른 도구가 더 맞습니다
코치가 알아서 안내하지만, 참고로 갈래를 적어 둡니다.
- "오늘 1시간 안에 뭘 만들지부터 정하고 싶다" → 1시간 조각 자르기(
hour-slice) - "이 분석을 매번 자동으로 똑같이 돌리고 싶다" → 미니스킬 만들기(
miniskill-forge) - "원하는 대로 결과가 안 나온다, 어떻게 지시할지가 막막하다" → 문제 구체화(
problem-guide) - "애초에 무슨 업무를 자동화할지 자체가 막막하다" → 업무 찾기(
find-work) - "출처·신뢰성 확인이 핵심이다" → 출처검증 계열
데이터가 손에 없고 "무엇을 할지" 자체가 막막하면 이 스킬이 아니라 위 도구들이 맞습니다. 이 스킬은 파일이 이미 있을 때 첫 발을 떼주는 도구입니다.
회사 데이터, 안전하게
- 연습은 진짜 데이터 대신 가짜 표본으로 — 자세한 마스킹 방법·안전 수칙은 플러그인 시작 가이드
itda-coach/GUIDE.md5절을 보세요. - 분석 결과는 항상 "초안"입니다. 코치는 그림과 표로 보여주고 선택지를 줄 뿐, 해석과 결론은 본인 몫입니다. 코치가 대신 판단을 내려 주지 않습니다.
팁
- 첫 단계에서 코치가 펼치는 보기를 적극 활용하세요. "방향 펼치기"를 건너뛰고 바로 깊은 분석으로 들어가면 효과가 절반으로 줄어듭니다.
- 한 번에 하나씩 가는 게 정상입니다. 빨리 끝내려고 여러 개를 한꺼번에 묻기보다, 갈림길에서 하나씩 고르는 편이 더 또렷한 결과를 줍니다.
- 잘 모르겠으면 솔직하게 "모르겠어요". 그러면 가장 안전한 길로 안내합니다. 정답을 말하려 애쓰지 않아도 됩니다.
- 마무리의 "재호출 한 줄"을 메모해 두세요. 다음 세션에 그 한 줄만 적으면 오늘 한 분석을 곧장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.
제한사항
- ⚠️ 이 스킬은 데이터 파일이 이미 손에 있을 때 쓰는 도구입니다. "무엇을 할지" 자체가 막막하면
find-work, "어떻게 지시할지"가 막막하면problem-guide가 맞습니다. - ⚠️ 분석을 대신 끝내 주는 도구가 아닙니다. 매 단계 보여주고 선택지를 주는 라이브 길잡이이며, 최종 해석·결론·판단은 사용자 책임입니다.
- ⚠️ 회사 데이터의 외부 노출 가능 여부는 본인이 판단해야 합니다. 연습은 비식별 표본으로 시작하고, 진짜 데이터는 회사 보안 규정을 확인한 뒤 사용하세요.